[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2021년 경기도가 주최하는 청년, 마을자치, 아동돌봄 등 다양한 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행운의 도시 포천' 만들기에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먼저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6개의 포천청년공동체가 지원해 ‘깨끗한 농부들’과 ‘포․보(포천의 보물찾기)’ 공동체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깨끗한 농부들은 한탄강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한탄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포·보 공동체는 포천의 관광지, 맛집, 촬영지 등을 SNS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마을자치공동체 지원사업에는 군내면 실행위원회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조직 등 지역 유관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자치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반월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동돌봄 공동체 조성사업에도 일동마을교육 공동체와 THE공감 공동체가 지원해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2곳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체는 공간구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마을이 함께 하는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공간뿐만 아니라 돌봄의 질을 높이고 지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비용을 3년 동안 지원하며,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해 시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공동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포천공동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