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의회는 11일, 이천시의회(의장 정종철) 서학원 산업건설위원장과 시의회 관계자가 실시간 방송 벤치마킹을 위해 포천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천시의회의 벤치마킹은 제156회 임시회 개회와 동시에 실시간 방송이 시작된 포천시의회의 실시간 방송 시스템 구축 현장을 둘러보고 시스템 도입과 관련한 제반 사항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천시의회 실시간 방송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약 2억 원의 예산으로 시청 내부망과 유튜브로 방송하려던 것을 손세화 의장이 유튜브로 일원화하고 과도한 장비 등을 축소해 필요 최소한의 비용인 약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진행한바, 타 지방자치단체의 귀감이 된 바 있다.
현장을 둘러본 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은 “기존 방송장비를 일부 활용하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예산으로 잘 구축한 것 같다”며 “시민의 눈높이와 시대적 요구에 맞게 우리 이천시의회도 실시간 방송 구축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세화 의장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이기에 적절한 방송장비를 꼼꼼하게 선택해 진행해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실시간 방송 구축에 우리 홍보팀이 많이 수고했다.”며 “이천시의회는 아직 홍보팀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의회 내 전담인력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한, “실시간 방송장비 구축은 시민의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의회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멀리 이천시에서 포천시까지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