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바르게살기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목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실현을 위해 국민의식 운동을 선도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가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3대 김병연 협의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임귀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 및 시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시 단체장 등 내빈과 협의회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의 지난 활동상황을 영상을 통해 회고하며 시작된 이날 이·취임식은 이임하는 오형근 회장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과 제13대 협의회 김병연 회장과 신임 지역위원장 임명장 전달, 협의회기 이양, 내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여간 협의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마친 오형근 이임회장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기위해 시청 홍보팀에서 직접 제작한 활동영상이 소개되면서 협의회원들은 눈가에 맺힌 눈물과 울먹임으로 함께 했던 지난 여정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먼저 축사를 진행한 윤호중 국회의원과 김형수 시의회의장도, 오형근 이임회장의 지난 노고를 높게 평가하며 감사와 위로를 전했고, 새롭게 취임한 김병연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바르게살기 구리시협의회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오형근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8년 바르게살기 활동 중 10여년의 협의회장 직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타 단체의 모범과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봉사정신 하나로 묵묵히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회원 분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동참 덕분”이라며 진심어린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생사사생 성사사성(일은 만들면 자꾸 생기는 것이고, 없애면 자꾸 없어진다)이라는 명심보감의 글귀를 인용해 “김병연 신임회장을 필두로 보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며 “그간 저에게 협의회는 제2의 가정이었고, 회원님들은 제2의 형제와도 같았다. 늘 가까이에서 바르게살기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연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오형근 회장께서는 지난 10년간 회장직을 맡아서 탄탄한 조직을 일구어냈고, 구리시 발전은 물론 회원 상호간 화합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며 “그 뒤를 이은 제가 전임 회장이 남겨주신 업적들을 계승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변함없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구리지역 발전에 선두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선진 한국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공동운명체로서 구리시협의회가 시민행복과 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끝으로 김병연 회장은 “팬데믹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시대에 각 동 구석구석까지 뿌리내린 풀뿌리 조직으로서 250여명 회원의 염원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모든 시민이 인정하는 구리시의 대표 국민운동단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동참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안승남 시장도 축사를 통해, 오형근 이임회장의 그 간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김병연 취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김병연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바르게살기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정신을 구리시 전역에 전파시켜, 지도가 바뀌고 있는 구리시와 함께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은 지난 1989년 4월 창립이후 33년 세월 속에서 그동안 헌신적인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에 앞장서며 정직한 개인, 더블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정신혁명을 선도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한 국민운동실천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