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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어딜 만지는거야? 이게 병을 낫게 하는 거라고? ..
문화

허경영, 어딜 만지는거야? 이게 병을 낫게 하는 거라고? “눈살 찌푸리게 만들어”

노승현 기자 입력 2017/12/14 18:26 수정 2017.12.14 18:50
사진 : 방송캡쳐

정치인 허경영이 14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1997년,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된 허경영은 황당 공약과 튀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정치인이다.

현재 허경영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최근 한 시사탐사 보도프로그램에서는 허경영을 파헤쳤다. 

허경영은 경기도 장흥에 있는 '하늘궁'에서 지내고 있다. 이 곳의 입장료는 10만원이다. 단, 카드는 안되고 현금으로만 받는다.

허경영은 강연을 하며 수입을 얻고 있다. 강의료는 2만원이고, 한번 강연을 할 때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에서 허경영은 “내가 이건희 회장이 일주일 안에 쓰러진다고 예언했는데, 5일 뒤에 쓰러졌다. 박근혜 대통령도 정해진 운명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허경영은 “내가 병을 없앴다. 치료한 게 아니라 없앤 것이다”라며 한 남성의 손을 잡고 외쳤다. 

허경영은 강연을 들으러 온 사람들의 온 몸 곳곳을 만지며 눈을 마주쳤다. 특히 한 여성과는 가슴과 중요부위를 만지며 꼭 포옹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를 ‘치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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