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진주와 거제에서 또다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17일 경남에서 오후1시30분 기준 전날대비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진주 목욕탕Ⅱ 관련 8명, 거제 유흥업소 관련 7명, 진주 회사관련 5명, 도내 확진자 접촉 15명, 타지역 접촉 2명이며 4명은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22명, 거제 14명, 창원 3명, 창녕 2명이다.
진주 확진자 7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진주 목욕탕Ⅱ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97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진주 목욕탕Ⅱ 관련해 총 6천411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70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 확진자 5명은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로 보성탕 관련 확진자이기도 하다.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 1명이 진주 상대동 소재 보성탕을 방문한 후 현재까지 방문자와 가족 등 총 1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다른 진주 확진자 5명은 전날 확진된 확진자2명이 근무하는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들이다. 17일 오후,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이 요양병원 종사자 2명이 최초 확진된 후 환자 83명과 종사자 144명 등 총 229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5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병동 두 층에 대해 18일 0시부터 동일집단격리(코호트) 조치하고,수일 내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5명은 울산 확진자 접촉자 2명, 도내 확진자 가족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이다.
거제 확진자 14명 중 7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이다. 현재까지 유흥업소와 목욕탕 방문자, 접촉자 등 총 6천329명을 검사해 양성 57명, 음성이 5천33명, 1천24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가 4명, 1명은 감염경조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창녕 확진자 2명은 서로 지인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오후1시 30분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06명, 누적 확진자는 총 2천5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