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경남에서 18일 오후 1시30분 기준 전날대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8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거제 14명, 진주 9명, 창녕 3명, 통영·남해 각 1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4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이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었다.
또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기존 확진자가 구내식당과 샤워장 등을 이용한 것과 관련해 시가 실시한 조선소 근무자 대상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거제에서 이 조선소에서만 누적 20명이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조선소 내 건물 이용자 2천여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나머지 거제 확진자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다른 거제 확진자 1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다른 1명은 거제 소재 요양원 종사자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 확진자 중 1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증상이 생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8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보성탕'을 이용한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도 1명 나왔다.
또 다른 진주 확진자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미 백신 접종을 받은 진주지역 한 요양원 종사자다.
진주시 방역 당국은 이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 7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자진주 확진자 2명과 창녕··남해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4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3명은 모두 모두 동거인으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9일 오후1시 30분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31명, 누적 확진자는 총 2천5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