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수발전소주변 관광자원개발 전략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도약의 기초를 재정비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한수원의 건설기본계획 확정 전,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과 이주단지 및 도로 구상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종합적인 계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양수발전소 주변 관광단지 개발계획 및 이주민 마을, 카라반 캠핑장, 리조트, 방문자 편의시설 등 사업영역별로 다양한 계획이 제시됐다.
박윤국 시장은 “미래 포천의 성장 동력원이 될 양수발전소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동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건설 예정인 포천양수발전소는 올해 말 예정구역 지정고시 이후 2022년부터 감정평가 및 부지매수 협의를 진행해 2024년 6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2027년 6월 공사 착공, 203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