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평택시는 최근 평택시 환경정책 시민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추진이 잘되는 정책에 대해 시민들는 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폐기물 정책에 대한 선택이 가장 많았다.
시급성을 다투는 분야는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 처리 분야, 하천 수질개선 순으로 응답했다.
미세먼지 저감 정책중 도시 숲 조성사업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친환경 수송사업,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낚시금지구역 지정과 관련해 찬성의견이 83.8%가 나왔다.
생활질서를 어기는 것에 대해 주민 82.9%가 강력한 처벌이나 규제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가 도출되자 평택시 환경당국은 2021년 클린평택 만들기(가칭)」프로젝트를 통해 배출-수거-처리의 순환체계 확립과 불법쓰레기 감소 정책에 매진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번 여론조사를 2021년 2월말 기준, 평택시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한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평택시민이 선호하는 환경정책 △강화 또는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환경정책 △미세먼지 저감 정책사업 평가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의견 △쓰레기 처리 규제에 대한 주민의견 등 다섯 가지 질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정장선 시장은 “푸른 하늘 맑은 평택 환경슬로건이 반드시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미래 대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의 미래를 함께 실현하고 경험하실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