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은 19일, 전곡읍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 백신접종 동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상은 연천군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 주민으로, 기저질환이 없고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백신접종 대상인 경우 읍·면 공무원이 세대를 직접 방문해 동의서를 받는다.
이와 함께 읍·면사무소에 내방한 민원인에 대해서도 백신접종 동의서와 관련해 충분한 설명을 한 후 동의서를 수령하기로 했다.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한 세대 방문 시, 단순 동의서 징구에만 끝내지 말고 경기도와 연천군 재난기본소득 발급 여부나 기타 고충 사항 등을 확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한 보건과 복지가 함께 가는 지역 안전망을 형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내 75세 이상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는 이달 26일까지 받을 계획이며, 관내 요양병원 및 시설 관계자를 대상(65세 미만)으로 실시한 1차 백신접종은 총 208명이 접종을 완료해 90% 이상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