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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경기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내 6번째로 25일 공식 오픈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3/23 16:37 수정 2021.03.23 18:04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배달수요 증가 ‘소비자·소상공인 비용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도 공공배달입 '배달특급' 스마트폰 화면.
경기도 공공배달입 '배달특급' 스마트폰 화면.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내 31개 시·군 중 6번째로 오는 25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당초 2분기를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의 배달 주문 증가와 민간 플랫폼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등 관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김광철 군수가 강도 높게 추진한 결과 오픈 시기를 1분기에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 또한 1%로 기존 배달앱보다 저렴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에 대한 비용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모집된 가맹점 수는 175개소이며, 배달특급 앱에서 주문 후 지역화폐를 포함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3월 오픈 이벤트로 신규가입자에게 5000원 할인쿠폰과 첫 주문시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며 매월 이벤트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 연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배달특급 5%의 쿠폰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천사랑상품권 충전 시 인센티브 10%와 배달특급 앱에서 결제 시 5% 쿠폰으로 총 15%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특급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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