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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범군민 추진위, 경기도에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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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범군민 추진위, 경기도에 ‘경제과학진흥원 유치 의사’ 전달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3/24 10:42 수정 2021.03.24 10:54
경기도청 정문 앞, 3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 열고 군민 뜻 전달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천군청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으로서 받아왔던 각종 규제로 인한 오랜 한을 풀기위해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 이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한 ‘민관 협력 5만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연천군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23일 오전, 경기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하고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강력한 유치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숭태 연천군의회의장, 유상호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홍영표 대표위원장은 “큰 결단을 내린 이재명 도지사께 감사를 드리며 연천군의 미래가 암울한 상황을 인식해 합당한 이전을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 공공기관 연천군 이전 유치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군민들은 희망과 함께 탈락되면 더 이상 이러한 기회는 없을 것이라는 걱정을 동시에 품고 있다.”며 간절함을 호소함과 동시에 경제과학진흥원의 연천 이전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아울러 최숭태 군의회의장도 “연천군은 군사 규제 및 수도권 규제 등 중복규제의 고통과 역차별의 굴레에 갇혀 있으며 특별한 희생을 희망의 불꽃으로 되살리기 위한 발판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유치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천군은 3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17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대학교가 없는 지역이며 경제과학진흥원이 유치될 경우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화지원, 교육지원사업 등으로 BIX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및 교육인프라 부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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