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대진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가 23일 오후, 중앙도서관 6층에 구축한 ‘DJ Creative Studio(대진 창조 스튜디오)’ 10개실의 개소식을 열고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대학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4일 대진대에 따르면 ‘DJ Creative Studio’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비대면 원격수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교원들의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을 돕고 콘텐츠의 질을 제고하고자 구축됐으며 총 10개의 독립된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실에는 4K 캠코더, 콘텐서 및 유무선 마이크, 태블릿, 전자칠판, 프롬프터, 조명, 크로마키 등의 첨단 장비와 함께 대진대 콘텐츠 관리시스템(CMS)에서 제공하는 저작툴 프로그램, VOD 서버 등과 연계되어 있어 교원들은 손쉽게 고화질, 고음질의 원격수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실시간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고화질의 실시간 원격수업도 진행이 가능하다.
이 날 행사는 임영문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DJ Creative Studio’에 구축된 첨단 장비들을 활용한 원격수업 제작 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19 이후에 펼쳐질 새로운 교육 방향을 살펴보기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임영문 총장은 “우리 대학은 2020년도에 대면과 비대면 동시수업이 가능한 스마트교육지원 강의실 120개를 구축했으며, 이번 DJ Creative Studio 10개실을 추가로 구축하게 되면서 원격수업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캠퍼스 전체에 구축하게 됐다”며 “코로나 19 이후에는 DJ Creative Studio를 원격수업 제작 공간 외에도 1인 미디어 인력 양성 공간으로 활용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대학으로 앞장 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스마트교육지원시스템인 ‘룸킷’을 강의실 120 곳에 설치해 대면,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혼합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격수업 콘텐츠 및 교육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