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영상 간담회에는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 아이모스시스템㈜ 오두환 대표, ㈜클레슨 양희준 대표 등 첨단산단 입주 기업 9곳 대표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대면 수요 급증, 탄소중립 등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큰 변화 속에서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여건변화를 기회로 삼기 위한 정책제언, 규제 등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소통이 이어졌다.
참여기업은 공장설립 및 건축 관련 인·허가 비대면 신속 처리, 과속·신호위반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주택공급 및 대중교통 확충 등 산업단지 주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공장설립, 건축 인·허가는 기업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며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는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부족한 정책은 계속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소통을 추진하고 시가 뒷받침할 사항을 적극 검토해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대체해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