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원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병원을 기존 3개원에서 5개원으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육활동 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전문 의료기관에서의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교원에게는 1인당 20만 원 이내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심리평가가 필요한 경우 최대 50만 원 이내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또 교원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병원은 쉼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스마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따뜻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정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성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으로 확대했다.
이들 병원은 교원의 심리치료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교원에 대한 심리치료, 정신적·심리적 외상 교원 상담 평가, 교원 심리상담 및 운영 프로그램 자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학생·학부모·동료교사 등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육활동 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세종시 교원은 언제든지 교원치유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교원들의 정서적 안정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 교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