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도의원보궐선거(구리시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봄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신 27일 오후, 갈매 행정복지센터사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병행한 ‘갈매동 교통문제 해결 다짐의 날’행사를 열었다.
28일 신동화선대본부에 따르면 현재 구리시 갈매동엔 3만2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갈매역세권 개발사업과 태릉CC 개발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교통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갈매동 교통문제 해결 다짐의 날’ 행사엔 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정 국회의원(파주시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시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이탄희 국회의원(용인정), 김병지 전월드컵 국가대표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으며, 특히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많은 시민이 유세장을 찾아 함께했다.
이날 신동화 후보는 “지난해 1월 갈매동에 작은 카페를 개업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같은 해 6월에 휴업했다.”며 “누구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잘 알기에,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태릉CC 개발에 따라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인 광역교통개선대책에 GTX-B 갈매역 정차와 경춘-분당선 직결,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원 연설에 나선 윤호중 의원(구리시, 4선)은 신동화 후보를 “갈매동·동구동·인창동·교문1동 주민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지조 있게 한 우물을 파온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4.7. 재·보궐은 故서형열 도의원의 잔여임기를 채울 적임자를 찾는 선거인만큼, 준비 잘 된 신동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조응천 의원(남양주갑, 재선)도 “경춘선 8분 배차 추진을 위해선 신동화 후보가 도의회의원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로서 갈매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민의 원활한 서울접근을 위한 경춘선-분당선 연결 추진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태릉CC 개발에 따라 1만호가 들어오면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에는 광역교통대책이 확정될 것.”이라며 “대책이 확정될 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능력 있는 도의원이 함께 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박정 국회의원(파주시을·재선)은 “신동화 후보의 공약인 체육시설 확충, 구리영상미디어센터 공약 이행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힘을 보태겠다.”며 “살기 좋은 구리시, 자부심 넘치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신동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탄희 국회의원(용인정·초선) 또한 “신동화 후보는 지난 8년간 구리시의원으로 갈매지구에 대형물류센터 입점을 막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지방·중앙공직자가 힘을 합쳐 좋은 구리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 흐름이 계속되려면 신동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