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4.7재보궐선거 D-10을 남겨둔 28일 오후, 경기도의원(구리시제1선거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에게 산적한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방안을 위한 1대1 맞장 공개토론을 제안해 주목된다.
백 후보가 밝힌 공개토론 제안서에 의하면, 백 후보는 코로나19상황에서 후보자와 유권자의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유권자들의 열망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형식에 구애받진 않는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신동화 후보의 조속한 입장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국민의힘 백현종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에게 제안한 후보자 공개토론 제안서 전문이다.
[후보자 공개토론 제안서]
4월7일 재•보궐선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다 보니 후보자와 유권자가 대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유권자들의 열망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보는 자기 자신을 홍보할 권리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책과 공약, 지역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유권자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도 있습니다. 선거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후보는 그 의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구리의 지역상황을 모르는 타 지역 정치인들을 동원하고, 대규모 선거유세단을 동원하는 舊시대적 선거운동 보다는, 후보 간 공개토론을 통해 차분하게 구리시 발전방안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책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따라서 신동화 후보와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생중계 맞장 토론을 제안 합니다. 투표일이 10일 남은 상황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후보 간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공개토론을 제안합니다.
이에 대한 신동화 후보의 조속한 입장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