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진기자] 양구군은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8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하는 경험이 확대됨은 물론 장애인들의 소득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와 복지 일자리로 나뉜다.
일반형 일자리는 행정도우미와 민간 위탁 복지서비스 요원으로 근무하고, 복지 일자리는 환경정리와 재래시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1년간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전일제 행정도우미는 7명을 선발하고, 시간제 행정도우미는 3명을 선발한다.
전일제 행정도우미는 주 5일(8시간/일) 근무하면 월 157만4천 원(세전)의 급여를 받고, 시간제 행정도우미는 주 5일(4시간/일) 근무하면 월 78만7천 원(세전)의 급여를 받는다.
전일제 행정도우미와 시간제 행정도우미 모두 퇴직급여 조건을 충족하면 1개월 치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받고,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민간 위탁 복지서비스 요원은 모집된 민간 위탁 수행기관에서 내년 1년간 근무하게 되는데 전일제는 3명을 선발하고, 시간제는 1명을 선발한다.
전일제와 시간제 민간 위탁 복지서비스 요원의 급여는 각각 행정도우미와 같다.
복지 일자리는 26명을 선발하는데 내년 1년 동안 5시간/일 이내(14시간/주, 56시간/월 원칙)를 근무하고, 사업내용에 따라 격일제, 시간제 근무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들에게는 월 42만2천 원(세전)의 급여가 지급되고, 산재·고용보험에 가입된다.
이를 위해 군(郡)은 20일(수)까지 일자리 참여자 신청을, 19일(화)까지 민간위탁기관 신청을 각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민간위탁기관은 양구군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공익단체, 신청일 현재 4대 사회보험의 적용을 받는 단체 또는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민간위탁기관은 예산규모, 사업내용 등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적절성과 담당자의 유사사업 경험 및 전담인력 유무, 지역사회 내 사회적 욕구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위생업소 특별점검 실시
1월 31일까지 식품접객·판매업소, 숙박업소 등 215개소 대상
양구군보건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내년 1월 31일까지 식품접객업소와 식품판매업소, 숙박업소 등 21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위생업소 특별점검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음식·숙박업소 종사자들의 위생 및 친절 의식을 고취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