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 기업인협의회가 30일,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회원 20여명과 함께 회의를 마치고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유치’를 희망하는 행사를 가졌다.
31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 제3차 이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에 경기도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의 유치를 위한 기업인협의회의 의지를 적극 표현하고자 시작됐다.
연천군은 지난 2일 김광철 군수가 경기도 북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지난 17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하는 등 이번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총력을 다 하는 중이다.
박병찬 기업인협의회장은 “올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와 연천군 및 경기동북부 지역경제와 연계될 수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농수산진흥원을 연천군에 유치해 지난 70여 년간 군사, 수도권, 접경지역으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이재명 도지사의 특별한 보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연천군 유치를 위해 전 회원 및 군민과 합심해 꼭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