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1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1학년도 포천환경농업대학 및 대학원 입학식'을 열고 30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발된 3개 과정(원예특작과, 6차산업과, 친환경농업과)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과 선배 동문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날 입학식은 포천환경농업대학(원)장인 박윤국 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입학선언, 신입생 선서, 교수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환영사에서 “입학을 축하드리며,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해 포천시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인 기본소득제도 도입, 농업인재단 설립 등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환경농업대학은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친환경농업, 농촌융복합산업화 기획, 경영,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해 전문기술과 합리적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기여하고자 신규농업인과를 신설하는 등 농업인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학과를 개편하기 위해 매년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