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4.7재보궐선거 D-6일, 70~80년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이끌며 대한민국 마지막 재야인이자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리고 있는 국민의힘 장기표 김해을당협위원장(국민의소리 공동대표)이 4월의 첫날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의 격전지인 구리시를 전격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백현종 선거본부에 따르면, 장기표 위원장는 평소 절친한 후배이며 구리시민운동 1세대로 인정받고 있는 박수천 구리시경제개발위위원회 대표의 초청을 받아 구리시민운동 2세대로 불리는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 선거 지원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표 위원장은 먼저 이날 오전 9시께 백현종 후보를 비롯한 선대본부 관계자들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상인들과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백현종 후보와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오후 1시께 돌다리사거리 리맥스빌딩 앞에서 열린 선거 유세현장을 다시 찾은 장기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서울·부산시장이나 경기도의원 한명을 뽑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파탄에 이르게 한 문재인 정부를 국민의 힘으로 엄중히 심판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4월 7일은 국민의 참된 힘을 보이는 국민 궐기의 날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백현종 후보에 대해서도 “백 후보는 과거 시민운동을 하며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서울-구리 간 시내버스 구간요금 폐지운동 ▲강변역 시내버스 노선 연장 ▲특고압선 시 외곽 이설사업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 ▲마을버스 신설운행 등 시민들을 위해 많은 고생을 했으며, 특히 ▲LH 부당이익금 반환투쟁을 펼쳐 176억 원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받아 냈던 준비되고 훈련된 후보”임을 강조하고, 구리시 발전을 위해 원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장 위원장은 이번 4.7보궐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강조하며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물론 본 투표에도 반드시 참여해 귀중한 시민의 권리 행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유세현장에는 장기표 위원장 외에도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하은호 군포시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이애형·한미림·허원·김규창·이재영 경기도의원 등 외부 인사들과 나태근·백경현·박효녕·김명수·진화자·장진호·진지성·김종식 등 구리시당협 임원과 선대본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백현종 후보 지지연설과 함께 국민의힘 선거 승리를위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