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5기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공약이행을 평가하는 주민배심원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오전 행정복지분과, 오후 안전건설분과 소관 공약에 대해 담당부서장이 주민배심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공약 이행의 실효성과 이행률 등이 평가됐다.
이날 행정복지분과에서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국제규격 수영장 및 볼링장 설치, 2021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등이며 안전건설분과에서는 첨단녹색국방 산업단지 조성, 농소리·입암리간 도로개설 추진, 두계지구·계룡역세권 등 도심재생개발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에서 올해로 연기된 2021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주민배심원들의 판단이 주목됐다.
이번 계룡시의 주민배심원단 구성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만18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별, 나이, 지역 등을 고려 무작위로 추출했고 참여희망자 1차 조사 150명 중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