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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 일본, 정신 좀 차립시다!"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입력 2021/04/03 01:27 수정 2021.04.03 04:18
곽상욱 오산시장이 SNS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일침을 "어이 없는 짓 정신 좀 차려라"고 일침을 날렸다.  독도를 교과서에서 게재하는 것도 모자라 평화를 상징하는 도쿄올림픽에 홍보도구로 이용하는 것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모양이다./ 페이스북 캡처
곽상욱 오산시장이 SNS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일침을 "어이 없는 짓 정신 좀 차려라"고 일침을 날렸다. 독도를 교과서에서 게재하는 것도 모자라 평화를 상징하는 도쿄올림픽에 자신의 땅이라며 +홍보도구로 이용하는 것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모양이다./ⓒ 페이스북 캡처

[오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일본, 정신좀 차립시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일본정부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고 한국이 불법점유하고 있다'라는 내용을 추가하자 SNS를 통해 일침을 날렸다.

곽 시장은 또 "도쿄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에 표기된 일본 영토에도 독도가 버젓이 나와 있다."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강조한 뒤 "그동안 간헐적으로 나왔던 독도 망언들은 개인적인 일탈로 치부하더라도 일본 정부가 직접 
지시한 이런 ‘어이없는 짓’은 묵과해서는 안 되는 도발로 생각된다"고 성토했다.

곽 시장이 '도발'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한 것은 국제친선과 평화를 나타내는 올림픽에 까지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작태'라고 표현하기 까지 했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달려갈 싸울수도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곽 시장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서도 미래 세대들에게는 ‘사실’에 기초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며 "그래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부끄러운 역사는 반성할 때 부끄럽지 않게 된다"며 일본이  부끄러움도 모르는 행동을 반성하지 않아 우회적으로 꾸짖은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3월 지나갔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오산천은 오욕의 세월까지 잊지 않고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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