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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바닥 민심 바뀌는 것 체감…오세훈·박형준 못 찍..
정치

김태년 "바닥 민심 바뀌는 것 체감…오세훈·박형준 못 찍겠다는 분 많아져"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입력 2021/04/06 13:47 수정 2021.04.06 13:52
"거짓말이 통하는 세상, 불의가 승리하는 흑역사 만들어서는 안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와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등이 6일 오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와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등이 6일 오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6일 "바닥 민심이 바뀌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년 직무대행은 부산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에서 "'차마 오세훈, 박형준 후보는 못 찍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후보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거짓말이 통하는 세상, 불의가 승리하는 흑역사를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아이들 밥상을 걷어찬 후보, 차별이 몸에 밴 후보, 끝없는 거지말로 시민을 우롱하는 후보에게 서울을 다시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년 전 불법사찰 관여 의혹이 있는 사람, 온갖 특혜·비리 의혹에도 시치미만 잡아떼는 후보에게 부산을 맡길 수는 없다"고 피력했다.

김 직무대행은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민주당에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민주당의 명운을 걸고 부동산 투기 근절과 집값 안정을 이루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 박영선·김영춘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 서울과 부산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또 "174명의 의원과 당원에게 호소한다. 선거는 뚜껑을 열어 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자분들에게 추표참여를 호소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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