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가 공정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질병관리청장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질관리 평가에서 '금연계획률' 지표를 개선 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이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지표 개선율이 높은 보건소에 수여한다.
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취약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국보다 약간 높은 흡연률에 대한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6명에서 19명으로 추가 고용했다.
또 학교 주변 통학로 금연거리 및 금연 아파트 지정, 시니어 금연 환경지킴이를 양성해 금연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금연 환경조성에 노력한 결과 '금연 계획률'이 지난 2012년 2.2%에서 2019년 12%로 9.8%p가 향상되면서 전국 9위를 달성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지역주민에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 8월부터 실시될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