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쌍용자동차는 6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신차소개 영상 등을 공개했다.
쇼케이스에서 메인 광고모델인 배우 이시영은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직장인의 애환과 현실을 소재로 활약하고 있는 유튜버 이과장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힐링된 시간을 가지며 설레는 모습을, 여행∙모험가로 잘 알려진 크리에이터 맹대장은 렉스턴 스포츠 오너로서 모험과 도전을 통해 자아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또 래퍼 라비가 작사∙작곡하고 한국의 소리꾼 방수미 명창이 피처링한 조선픽업, 신형 스포츠&칸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형 스포츠&칸은 2018년 스포츠, 2019년 칸 출시 이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통합해 탄생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쌍용자동차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년), 코란도 스포츠(2012년), 렉스턴 스포츠(2018년)에 이르기까지 약 20년 동안 픽업 시리즈를 출시해 왔다. 지난해 국내 점유율은 87%에 달한다.
우선 디자인은 'Go Tough'(고 터프)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외관 컬러는 ▲갤럭시스 그레이 ▲아마조니아 그린 신규 색상을 포함해 ▲그랜드 화이트 ▲실키 화이트 펄 ▲스페이스 블랙 ▲마블 그레이 ▲아틀란틱 블루 ▲인디안 레드 등 총 8가지의 컬러가 있으며, 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 등으로 구성된 내장컬러는 블랙과 브라운 인테리어 중 선택이 가능하다.
쌍용자동차 디자인센터 이강 상무는 "신형 스포츠&칸은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여가 시간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즐기는 고객들이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에 함께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내면(주행)의 안전함에 눈으로 보여지는 강인함과 튼튼함을 더해 디자인을 했다"고 밝혔다.
운전석 전면의 스위치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했으며, 운전석/동승석 A필라 그립핸들을 적용했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며,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가능하다(스포츠 400㎏).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 가량 올려 험로 주파능력 개선과 핸들링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을 도모했다.
사측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ps/3,8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을 발휘하며, 최고출력은 스포츠와 같으나 최대토크는 42.8kg·m/1600~2600rpm이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는 슬립 발생 시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높다.
이밖에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과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한 안전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갖췄으며, ▲AEB(긴급제동보조) ▲FVSW(앞차출발경고) ▲SHB(스마트하이빔) ▲LDW(차선이탈경보) ▲FCW(전방추돌경보) ▲LCW(차선변경경고) ▲RCTW(후측방접근경고) ▲BSW(후측방경고) 등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9.2인치 디스플레이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