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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김해IC에 가야왕도 '쌍어'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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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김해IC에 가야왕도 '쌍어' 조형물 설치

우성자 기자 wksjjs@hanmail.net 입력 2021/04/07 09:57 수정 2021.04.07 16:49
수로왕과 허왕후 상징 김해 정체성 홍보
김해 대표 관문 동김해IC 대형 쌍어 조형물 설치.김해시
김해 대표 관문인 동김해IC의 대형 쌍어 조형물.ⓒ김해시

[김해=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가야왕도 김해의 대표 관문인 동김해IC 진출입부에 '쌍어' 문양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다.

쌍어는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대표하면서 두 마리 물고기 중 한 마리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을, 또 다른 한 마리는 인도 아유타국에서 시집 온 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을 상징한다.

이 조형물은 사실적으로 표현한 기존의 쌍어 조형물과는 차별화해 추상적이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도시 이미지와 조화를 강조했으며 철제, 강관, 알루미늄 재질로 높이는 각각 20m, 17m에 달한다.

고속도로 진출입부에 배치해 김해시로 진입 시 황금색의 수로왕이 맞이하고 고속도로 진출 시 옥색의 허황후가 배웅하는 의미를 담았다.

야간에는 하늘, 남색, 초록, 자주, 보라, 노랑의 6가지 빛을 발산, 김해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동김해IC 대형 쌍어 조형물 야간 설치모습.김해시
동김해IC 대형 쌍어 조형물 야간 설치모습.ⓒ김해시

향후 시는 양쪽 조형물 사이를 걸어서 오갈 수 있는 보도교를 설치하고 부근에 대형주차장과 휴게 편의시설을 갖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동남권 경제의 거점지역인 동김해IC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김해의 매력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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