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7일 오전 9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4월 월례회의장에서 지역문화발전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해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중앙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군에 따르면 (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중앙회는, 경기북부 최전방 군사적 요충지로 지역발전적인 측면에서 낙후될 수밖에 없었던 연천군에 군사문화지역의 특성을 살려 군 문화축제와 포럼을 통해 군·민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법인 단체이다.
김광철 군수는 이날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중앙회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군 문화축제를 이어오고 있는데 대해 전 공직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백호현 이사장도 “1996년 9월 사단법인을 설립 후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법인설립 5년이 되었고 군 문화축제를 추진해 오면서 이제는 군부대나 각 단체들도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오늘 연천군의 감사패 수상도 고생의 보람이라고 느껴진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사)세계밀리터리룩페스터벌 중앙회는 지난해 한국방송인클럽으로부터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진취적인 혁신과 창조를 구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부문 뉴리더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취소됐던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오는 6월 25일 비대면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