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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앞 표명행사 ‘이전 최적지 강조’ 유치 총력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4/08 17:31 수정 2021.04.08 18:15
경과원 유치에 대한 당위성과 포천시민의 뜨거운 열의 및 의지 전달
포천시 심창보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경과원 유치 희망을 표명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포천시청
포천시 심창보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경과원 유치 희망을 표명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포천시청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오는 14일로 예정된 경기도 3차 공공기관이전 추진계획 공모 신청접수 마감을 앞두고 8일,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표명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 경과원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창보 부시장과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윤종하 포천시가구산업연합회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 부시장은 유승경 경과원장과의 면담자리에서 경과원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포천시민의 뜨거운 열의와 의지를 전달했다.  

심창보 부시장은 “포천시에는 1인 이상 제조업 수가 경기북부 최다인 6천여 개의 사업장이 있다. 또한, 경기북부 최대 섬유산지로 글로벌 섬유, 가죽 패션 산업특구 지정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힐링케어 실증지원 사업이 추진 중이다.”라며 포천시가 경과원 최적의 유치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원웅 도의원은 “경과원은 포천시 소재 기업은 물론 그동안 소외됐던 경기북부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환경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유입 등 소외됐던 경기북부 지역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포천시는 지난 3월 25일 심창보 부시장, 손세화 시의회 의장, 김우석·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산‧학‧민‧관 16명으로 구성된 경과원 유치위원회를 결성해 15만 포천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경과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기도가 도내 17개시·군(고양·구리·남양주·동두천·양주·의정부·파주·포천·가평·연천·광주·김포·안성·용인·여주·이천·양평)을 대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3차 공공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7개 기관이다. 

도는 신청접수마감 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포천시를 비롯한 17개 지자체들은 유치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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