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어린이 놀이터의 각종 시설물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감리하는 행사가 창원에서 마련됐다.
창원시는 지난 10일 제1호 월영달빛공원에서 어린이, 주민참여단, 마산YMCA, 놀이터 디자이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슝슝통통 놀이터’ 어린이감리단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놀이터 제2호, 제3호는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어린이감리단은 주민참여단과 함께 놀이기구를 직접 체험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놀이터 내 시설물을 살폈다.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주민참여단은 “놀이터의 주인인 아이들이 놀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이 어른들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슝슝통통 제1호 놀이터’는 모래놀이장, 오르기 놀이대, 건너기 놀이대, 그네, 발물놀이장 등 체험형 놀이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과 연접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특색있는 놀이터이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여 놀이터 내 시설물을 보완하고 17일 개장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