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업소와 보양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방역과 위생 안전 점검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휴가지 다중이용시설인 유흥시설과 음식점·카페 등에 대한 방역과 위생 점검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식혜, 냉면, 콩국, 빙수를 수거 대장균, 식중독균을 검사하여 최종 소비제품의 안전성 확보가 목표다.
점검 내용은 ▲이용인원 게시 및 제한 준수 ▲테이블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 ▲환기·소독 실시 및 대장작성 등 시설별 방역분야 점검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음식물 재사용 금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분야 점검으로 위법사항에 대해 해당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로 기준·규격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과 추가 위생점검 실시로 위해 요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느슨해진 방역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식품위생에 대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방역수칙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