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일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2021학년도 청년농업사관학교’ 입학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사관학교는 포천시와 5·6군단과의 협력으로 군 전역 예정자 및 전역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영농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포천시로 영농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농촌인구 증대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신설된 교육과정이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손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식전공연, 입학허가, 신입생 선서,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25주간 작목별 재배기술, 농촌융복합산업화 기획, 농업법률, 영농정착 미래설계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으로써의 기본 역량을 갖추고 더불어, 농·작업 기계화 및 스마트팜 등 농업의 현대화라는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농기계,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업사관학교장인 박윤국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청년농업사관학교 입학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 경영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으로 자리 잡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