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기자] 강경화 장관은 오늘(19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 외무상과 만나 한일 관계와 북핵 문제 등 관심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관계 개선에 힘을 보태고 북한 핵·미사일 문제 관련해 유의미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회담에서는 북한의 화성-15형 발사와 핵 무력 완성 선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북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예방한다.
또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을 비롯한 양국 관계 문제, 외교부의 위안부 합의 검증 상황을 일본 측에 설명하고 이외 아베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정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현재 외교부 장관 직속 태스크포스에서 논의 중인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를 비롯한 역사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20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모레는 일본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