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기자] 속초시는 고속화철도 사업추진과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인한 지역  정주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2035년까지의 속초미래비전  구상을 위한「속초비전 2035」수립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지난 9월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강원연구원을 최종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지난 11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개최하여 부서별 현안사업의 추진현황 및 계획을 청취하는 등 용역의 수행을 위한 기초 조사완료하고 오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160여명의 속초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착수보고회는 사전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 아이디어와 사업 추진 상황 등을 반영하여 용역수행 방향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사항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착수보고회 외에 내년 1~2월 중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월 중 지역 전문가 및 지역대표 등으로 자문단 및 시민참여단을 구성하여 각계각층의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그 결과를 용역에 반영하는 등 ‘시민행복 중심의 미래속초’ 건설을 위한 미래전략 구상에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비전 2035」는 향후 속초시정이 추구해   나가야할 올바른 미래상으로서 시민들의 동의와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현실 속에서 구현되어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