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JW중외제약은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브라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혈우병 환자와 가족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만화로 보는 혈우병'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한국혈우재단과 환우회 등 관계 기관을 통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 책은 JW중외제약과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 콜라보레이션 방식으로 제작한 정보제공용 도서로서, 혈우병에 대한 이해와 여러 상황별 대처법 등 질병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100페이지 가량으로 구성된 이 만화책은 혈우병을 가진 주인공 형우와 그 친구들이 가족, 의료진들의 도움을 통해 함께 질환에 대해 공부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의 역사와 역할, 혈우병환자 국가등록사업 및 다양한 공익사업에 대한 안내 또한 포함됐다.
황태주 한국혈우재단 이사장과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의원장이 집필을 도왔으며, '로보카 폴리' 등 다수의 인기 캐릭터를 디자인한 홍성혁 작가가 그림작가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