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경남 창원시는 13일 오전 시민홀에서 ‘해맑은 마산만 살리기’ 활성화를 위해 시민단체, 기업체, 정부기관 등 16개 기관이 동참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민단체로는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창원시 자원봉사센터,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창원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 5개 단체와 두산중공업(주), 덴소코리아(주), ㈜무학, 볼보그룹코리아(주), 하이트진로(주)창원공장, 현대위아(주)창원공장, 해성디에스(주), HSD엔진(주) 등 8개 기업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창원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등 3개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동참한 16개 기관은 ▲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오염저감 대책 적극 참여 ▲ 50년 만에 살아 돌아온 마산만 잘피의 보호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 마산만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및 시민교육·홍보 등에 관한 사항 ▲ 바다 정화활동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공동 추진 ▲ 마산만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양오염방제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깨끗한 마산만 조성을 위해 민관기업이 다 같이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가 2019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기획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