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대전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범부처 전략, 기술혁신, 국제협력 등 기술개발 및 기반 생태계 조성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도약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기술 분야 간 교류를 주도해 2050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남 원장의 개회사 내용을 보면 탄소중립과 관련된 국내외적인 상황에 대해 “현재까지 세계 130개국에서는 2040년에서 2060년 사이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하였다”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정부적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3월 31일 과기장관회의를 통해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관련부처가 모두 참여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이 발표되었다”며 “현재 각 부처가 협의하여 10대 핵심기술을 선정하였고 관련부처 담당자와 각 부처에서 추천한 산‧학‧연 전문가 88명이 참여하여 탄소중립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하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 추진전략 심포지엄에서는 10대 핵심기술 내용과 목표를 소개하고 범부처 전략, 국제협력 등 기술개발 및 기반 생태계 조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도약을 위한 여정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