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 소속 사이클팀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군에 따르면 전남 사이클경기장에 6개 부 80개 팀 417명의 선수가 참가할 이번 대회에서 연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선수단은 여자일반부로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도 유일의 일반부 여자사이클팀을 운영하는 연천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예산이나 선수 자원이 넉넉지 못한 사정에도 감독,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훈련에 임해왔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지난 11일 나주시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동계 전지훈련에서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둘 기회라 생각하며 2021년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마감해 선수 개개인과 연천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