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는 19일부터 본회의를 열어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여야는 4·7 재보선 이후 첫 대정부질문인 만큼 부동산 정책, 백신 수급 상황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5월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관계 방향 설정 등에 대해 질문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점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정부의 향후 대책및 한일관계에 대한 질의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립성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의 대정부 질문 출석을 요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출석이 무산됐다.
이날 질의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민병덕·박성준·최기상 의원, 국민의힘 정진석·곽상도·허은아 의원 등이 나선다.
정부에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사퇴로 총리 직무대행을 맡게 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정부질문은 20일 경제 분야, 2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