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안성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의 거주인프라 조성사업은 안성시 뿐만아니라  대전시ㆍ인천 남동구ㆍ전북 고창군ㆍ전남 영암군‧강진군이 최종 선정됐다.

안성시 대덕면은 외국인주민의 26%이상이 거주하고, 광덕초등학교 학생 70% 이상이 다문화가정 학생인데도 소통·교류의 공간 및 문화 시설이 부족해 공모에 응했었다.
 
이에 안성시는 지원받는 국비 2억 원과 지방비 2억 원,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덕면 내리에 다문화지원센터(150㎡ 규모)를 건립하고, 인근에 숲 놀이공원과 야외공연장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속적으로 외국인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정착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