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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 지역안전지수 제천․단양 ‘위험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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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 지역안전지수 제천․단양 ‘위험수준’

김진 기자 입력 2017/12/20 16:15 수정 2017.12.20 16:29
연도별 지역안전지수, 북부권으로 갈수록 낮은 등급을 보이고 있다.(자료제공=행정안전부)

[뉴스프리존,제천=김진 기자]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2017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다.

올 해는 2015년에 지역안전지수를 처음 공개한 이후 3년차인 만큼 각 자치단체의 분야별 안전수준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 추세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중 기초자치단체의 특징을 살펴보면, (등급) 7개 분야 중 2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곳은 36개 지역(시 12, 군 12, 구 12)이고, 2개 분야 이상 5등급을 받은 곳은 39개 지역(시 13, 군 15, 구 11)이다.

충청북도는 증평군이 높은 등급분포를 보였고 북부권인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은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보였다.

특히, 제천시와 단양군은 3년간 교통,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www.mois.kr)와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 누리집에서 전국 자치단체의 분야별 안전등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자치단체는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서 각종 안전 관련 통계들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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