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수레울아트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군민들에게 1000원의 비용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먼저 오는 28일 첫 선을 보이는 ‘개그가 있는 날’ 공연에서는, 유명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를 시작으로 근래 트롯가수로 변신해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손헌수와 개그우먼이자 트롯가수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이지요가 함께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 출연자 모두 개그맨에서 가수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개가수로, 노래와 개그, 퍼포먼스가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개그맨에서 개가수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게 이어가는 형식으로 준비된 이번 무대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역소가 되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공연으로는 ▲플라워 고유진(5월) ▲수레울 주크박스 음악회(6월) ▲어린이들을 위한 트랜스포머 마법열차(7월) ▲2021 디딤돌연주회(8월) ▲지역 연주자 공연(9월) ▲히든싱어 콘서트(10월) ▲수능생을 위한 콘서트(11월)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단계 변화에 따라 부득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어, 공연을 진행하는 달 매월 첫째 주에 티켓을 오픈해 전화로만 예매를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