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가수 문희옥이 20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희옥은 최근 소속사 대표와 함께 후배 여가수로부터 각각 사기·협박혐의와 사기·성추행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다.
이에 후배 여가수 아버지가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가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후배 여가수 아버지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소속사에게 2억원 이상의 돈을 건넸다고 밝히며 “속사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만 알았다. 변변한 연습실이 없어서 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했는데 그 비용까지 우리 애가 계산했다. 행사 갈 때 기름값마저 우리가 지불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희옥 씨는 이혼할 때 빚을 떠안아 수억의 빚이 있고 최저생활비로 생활한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미 2억 원 이상을 건냈지만 그때부터 이상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 이런 일까지 있었는지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후배 여가수 아버지는 오늘 한 매체를 통해 “문희옥과 대표가 사실혼 관계로 이미 두 사람 사이에 아들을 두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실을 폭로하는 이유는 “두 사람의 관계가 이들의 개인사를 넘어 이번 사기 사건에도 연루돼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