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1일 현재까지 접종대상자 총 1만8240명의 40.47%에 해당하는 7382명이 접종을 마쳐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부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운영한 결과,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25.06%로, 1만3356명 중 3347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필요한 적격성 심사를 마치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점을 고려해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읍면동별 이송 버스를 운행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함은 물론 안정적이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의 3중 안전 전기장치, 예진 대기자들의 편의를 위한 자동호출 시스템 도입했다.
또한, 접종 대기자들의 접종실 접종상황 알림을 위한 접종상황 표시등 설치, 센터 내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5대의 CCTV 설치와 장내 방송용 앰프 설치,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180석 규모의 대기석 마련,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질서유지 및 안내 등이 알려지면서 타 시군 및 기관에서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시는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궁금증 해결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접종센터 내에 코로나19 전담 예방접종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타 지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다.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