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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호중 "이해충돌방지법 8년만에 결실…공직 청렴성 한 단계 더 도약"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입력 2021/04/23 10:55 수정 2021.04.23 11:00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 위해 입법에 더욱 매진하겠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이해충돌방지법과 이해충돌 관련 국회법 개정안의 통과로 사후처벌과 함께 공직자의 이해충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두 법안이 어제 정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제사법위원회의 자구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13년 법안이 처음 국회에 제출된 이후 8면만에 결실을 보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사회 청렴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모든 국회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내년부터 사적 이해관계를 의무적으로 등록하고 법안 심사, 국정감사 등에서 이해관계가 있을 때 회피신청을 해야할 의무를 지게 됐다"며 "또한 국회법에 규정된 사항 외에는 이해충돌방지법을 동일하게 적용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이해충돌 논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당은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법 개정에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입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 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후보들의 치열한 토론과 정책 경쟁으로 당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우리가 왜 혁신하고 단합해야 하는지 합동연설회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윤 위원장은 "어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해서 정부가 작년에 방역 선진국을 만들었으니 이제 면역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국회가 앞장서자는 제안을 했다"며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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