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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명박·박근혜 사면, 국민공감 전제돼야"…원론적 입장 견지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입력 2021/04/23 11:46 수정 2021.04.23 11:50
"국힘 사면론 둘러싼 당내분란…차기 대권 헤게모니 싸움 시작"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주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국민공감을 전제로 한 사면 논의가 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원론적이 입장을 밝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면과 관련해서 이러 저러한 관심들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 사면을 두고 상당히 유의해서 볼 수밖에 없는 당내분란이 있다"며 "심각한 당내분란이 야기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유심히 안 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가는 것 같다는 인식의 공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이것이 차기 대권의 헤게모니 싸움이 벌써 사면론으로부터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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