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지난 2월 19일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관내 식품 생산업체가 많지 않아 자원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에 군은 연천군기업인협의회에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사업 취지를 홍보한 결과, 성찬식품(전곡읍 소재)에서 컵누룽지 15상자, 성원냉동식품(청산면 소재)에서 떡갈비 15상자(56만원 상당)를 매월 정기적인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또한, 청산김치(청산면 소재)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의 먹거리 지원을 위해 배추김치 500g 100개를 매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는 대상자 100가구가 등록해 이용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과 같은 위기상황에 대처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관심 있거나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사업체에서는 연천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