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우리나라 씨름의 '성지'로 일컫는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서원곡씨름장이 확장된다.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제103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기간인 23일 서원곡씨름장을 방문, 시설 확장 계획에 대한 집행부 설명을 들었다.
서원곡씨름장은 부지 6천998㎡에 건축 면적이 1천178㎡ 규모로 씨름연습장동, 씨름장동, 사무동, 숙소동 등 총 4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서원곡씨름장 개선 사업은 상생발전특별회계의 재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씨름연습장동을 철거하고 새로 증축해 냉난방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창원시의회 박춘덕 문화환경도시위원장은 이번 개선 사업으로 “창원시 씨름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씨름을 창원 대표문화 자산으로 육성하고 창원이 ‘씨름 도시’ 명성을 선점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