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내대표 출마선언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설훈 의원이 "외연을 넓혀 승리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발표한 설훈 의원은 "이번 재보궐 선거결과는 우리에게 분명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며 "우리가 하나되어야 함이 더욱 분명해졌고, 야권통합에 답이 있으며,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해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국민의 가르침이다"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출마와 관련하여 설 의원은 " 국민의 가르침을 받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우리 당이 바로 서고, 하나되어 승리의 길로 들어서는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만 끝나면 반복되었던 비상대책위원회의 아픔을 떨쳐내고 승리로 힘차게 비상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내년 20대 총선, 나아가 내후년의 19대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1년, 이번 원내대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말을 이었다.
설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는 대외적으로 흔들림 없이 정국을 주도해야 하고, 화합과 계승 그 길에 승리가 있으며, '사욕을 이기는 극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설 의원은 "30년 경륜의 소신과 원칙의 협상력, 그리고 강력한 정치력을 가진 설훈이 우리의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를 만들겠다.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