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포천시의회, 올해 관내 주요사업장 11개소 답사 결과 대..
지역

포천시의회, 올해 관내 주요사업장 11개소 답사 결과 대부분 ‘양호’ 총평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4/26 15:48 수정 2021.04.26 16:42
제157회 임시회 폐회. 사업 추진 시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 당부
포천시의회가 제157회 임시회 기간에 실시한 관내 11개 주요사업장 방문 현장 사진 중 일부./Ⓒ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가 제157회 임시회 기간에 실시한 관내 11개 주요사업장 방문 현장 사진 중 일부./Ⓒ포천시의회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의회가 26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57회 임시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에 거쳐 진행한 11개의 관내 주요사업장 답사에 대한 총평을 밝혔다.

이번 임시회 주요사업장 답사는,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봄철을 맞아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 사업 중 대규모 사업장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중요 일부 사업장에 대한 정상적 추진 여부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사업장 답사 결과 대부분의 사업들은 전반적으로 당초 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 사업장의 경우 개선 및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대해서는 준공 후 반월아트홀 진출입로 같이 사용할 계획이지만 타 지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전용 진출입로 개설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일동 기산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일동청소년 문화의집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모든 계층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차시설 확보와 화장실, 카페 등의 편의시설 설치 등에 대해 충분한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건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탄강 화적연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과 부소천 둘레길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방문객 및 인근 주민들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향후 포천시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제언했다.

또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폐 양곡창고를 활용해 지역주민에 대한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 및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무상임대 기간 10년 만료 이후의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지적하고 군 장병 쉼터와 관련해서는 운영상의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을 해결하고 과다하게 책정된 임차료 문제와 비좁은 수면실 개선 등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업장 답사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사안별로 개선대책을 강구할 것과 모든 사업이 당초 계획한 사업 목적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또는 시공 상의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모든 시책사업계획 입안 시에는 충분한 사전검토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업 추진 시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공감대 속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