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국민연금공단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안전관리 강화와 자율안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19년 도입했다.
안전보건경영체제, 안전보건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공공기관의 유형·특성별로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공단은 ▲경영자의 안전보건 활동 참여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인증 확대 ▲안전보건관리 규정 개정 ▲안전사고 'ZERO'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2개 기관 중 최고점수로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경영 공모를 통해 28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109개 전 지사가 참여해 총 1152회 안전점검과 1180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왔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터미널, KTX 역사 등에서 홍보용 리플렛과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휴양시설인 청풍리조트를 코로나19 임시 생활시설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함께 지키는 안전, 함께 누릴 100세 연금'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